< 겨울잠에서 깬 만남의 시간들,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

2023년 3월 2일(목) 10시에 전라남도 중소기업일자리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제28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류의 삶 존속을 위한 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된 지방의제21(Local Agenda21)가 발표된 이후, 2015년 9월 미국 뉴욕 유엔 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이행사항과 169개 세부목표 이행을 목표로 삼는다.

1996년부터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며 매년 개최된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정상화되어 전라남도 22개 시·군 새로운 위촉 위원 174명이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김영진 상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 1월 4일 제정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동년 7월 5일 공포된 시행령을 언급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라남도 22개 시·군 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역할을 당부”했다.

문금주(행정부지사)의 축사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모델을 만들어 전남이 지속가능발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으며, 복지·환경위원장인 최선국(전남도의원)의 축사로는 “탄소 중립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활동할 신규 위원 17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재희·김명예 위원이 위촉자 대표로서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설립목적과 규정을 준수하고 협의회에서 추구하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를 이끌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였고 상임의장에는 28년간 봉사와 희생으로 협의회를 이끈 이재승(前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정책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글로벌 팬데믹을 겪는 난항 속에서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추구하며 실천 사업을 전개하였고, 2023년 사업계획 역시 원활히 수행하고 내년 총회에서는 더욱 진취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제28회 정기총회를 의논과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