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국제인적자원공사 SOVILACO(소빌라코) 회담장에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국제인적자원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UN 17번 목표 글로벌 파트너십 실천을 위한 첫걸음마를 사회주의 공화국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국제인적자원공사 소빌라코 사장 NGUYEN XUAN TRUNG(원쎤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회의는 이재승 상임의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현재 전라남도에선 농·어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로 어려워진 실정을 틈타 고질적인 브로커들의 인권 유린과 무분별한 금전착취로 양국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 되고 있다”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공공형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2시간여 동안 국제인적자원공사 소빌라코 사장 원쎤쭌과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재승 상임의장의 대담은 회담장을 뜨겁게 달구어 갔다.
협약의 이행 범위로는 지속가능한 인력송출과 인력 관리사업과 지속가능한 양국의 무역거래 수출입, 지속가능한 교육사업(한국어 교육, 간호조무사 교육 등)산업 전문기술교육, 지속가능한 관광사업과 교류 기타 업무연계,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인적자원공사 소빌라코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노동보훈사회부 산하(국영기업)로 1991년 설립된 32년의 역사를 가진 공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고 한국·일본으로 E 9, E-7을 십만 명 이상 송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부산광역시에 한국 지사를 개설해 한국에 파견된 산업 기술자(베트남 국민)들을 지원·관리하고 있다. 소빌라코 사장 원쎤쭌은 송출 실천에 필요한 사전 언어교육과 기술실습교육을 철저한 인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빌라코 사장 원쎤쭌은 “이재승 상임의장을 믿음의 동반자로서 송출한 자국민 계절 근로자, 산업 근로자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리시스템은 한국의 롤 모델이 돼 신뢰를 쌓아 가자”고 말했다. 이승재 상임의장은 “지속적으로 다른 국가와도 업무협약(MOU)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승 전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국제인적자원공사와 업무협약 < 광주·전남·제주 < 지역 < 기사본문 - 농수축산신문 (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