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기념행사 사진.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5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 생활화를 다짐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철·신의준 전남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김여선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 김현철 완도부군수와 환경 공무원, 전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환경단체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의 날 기념 메시지 전달을 위한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공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실천행동 다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에는 전남도(환경정책과)가 그동안 추진한 환경보전 공로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평소 환경 보전을 실천한 공무원과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환경단체 회원, 근로자 등 8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미래세대인 학생 10명에게는 전남도 교육감상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선 환경의 날 기념 글짓기·그림 그리기, 미세먼지 저감 홍보,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시 및 체험, 바다 살리기 캠페인 등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전남도는 '환경의 날'부터 1주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11일까지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 중 시군 및 도 환경교육센터에서는 △쓰담(쓰레기담다) 플로깅(걷기) △생태체험 놀이 △우수환경도서 저자 특강 등 온·오프라인으로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